▲ 인기가수 추이(인피니트-방탄소년단). 그래픽=오의정기자 omnida5@sporbiz.co.kr

그룹 인피니트와 방탄소년단이 엎치락 뒤치락 인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피니트는 10월 첫 주(9월 29일~10월 5일)의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결산에서 10만7,673건을 기록했다. 인피니트는 2위 방탄소년단보다 고작 1,110건을 더 얻었다.

인피니트는 신곡 ‘태풍(The Eye)’의 컴백 활동으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버즈량이 폭발한 2일은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날이다. 인피니트는 음원 강자 임창정과 강력한 파워의 걸그룹 레드벨벳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주말 음악 순위프로그램 3관왕에 올랐다. 2만5,280건의 버즈량 중 1만9,696건의 댓글이 가장 컸다.

방탄소년단의 버즈량이 가장 출렁였던 9월 30일은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의 컨셉트 포토 공개와 함께 경남 창원에서의 K팝 공연 때문이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새 앨범 발표에 앞서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컨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있다. 2만여 건의 버즈량을 기록한 30일과 1일 모두 댓글 반응이 많았다. 30일에는 1만9,725건이었고 1일에는 1만8,293건이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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