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 기장군이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40년 기장군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구조 및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발전 정책 대응의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재단법인 부산연구원에서 올해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총 1년간 용역을 담당한다. 부산연구원은 지역정책개발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부산시 주관으로 지역 산관학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부산발전 2030 비전과 전략, 부산광역시 도로정비 기본계획,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계획과 연계해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토지이용 ▲기반시설 ▲환경보전 ▲도시 및 주거환경 ▲경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산업진흥 등 8개 부문별 기장군의 미래를 설계해 핵심전략산업을 도출하게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장군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용역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여 급변하는 행정과 환경 여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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