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고품격의 삶을 소유하기 위한 웰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택시장에서도 내 집을 둘러싼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

특히 주거공간 인근에 산, 강, 공원, 둘레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힐링아파트’는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누리면서도 도심의 혜택을 품고 있어 분양시장에서 블루칩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주택시장에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의 우선 순위로‘주거의 질’이 꼽히면서 주거 만족도가 중요해졌다. 이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입지의 아파트들이 우수한 분양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친환경 웰빙아파트 중에서는 나주시 남평 강변도시에 들어선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가 잔여세대 분양을 진행 중이다. 먼저 완판된 1차와 함께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이 아파트는 1차에서 호평을 얻은 바 있는 수변 조망권을 받았다.

드들강변 B3블록 입지에 자리한 이 아파트는 단지 앞으로 강(드들강)이 흐르고 단지 뒤로 산(월현대산)이 펼쳐져 있는 주거환경을 지녔다. 또한 주변으로 유원지와 생태공원, 근린공원, 수변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도심 속 힐링을 누릴 수 있다.

또한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어 사실상 두 지역의 더블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단지 인근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도 걸어서 닿는 거리다.

특히 광주 남구는 1천4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5천여㎡ 규모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공사가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에는 우선 분양에 들어가 2019년 6월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3BL에 들어선다. 총 896가구, 지하 1층부터 지상29층, 11개 동으로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위주의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되어있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 위치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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