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대전서 개최

대한체육회와 요넥스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대전시 한밭체육관에서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요넥스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ㆍ확산하고 배드민턴 동호인의 친목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참가 선수만 2,000여명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중 참가 동호인이 가장 많은 대회 중 하나로 떠올랐다.

내로라하는 전국 각지의 배드민턴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회 진행 방식은 남자복식ㆍ여자복식ㆍ혼합복식 총 126개 종목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과 실력에 따라 A-B-C-D 등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요넥스코리아는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정구와 함께 라켓, 가방 등 우승자들을 위한 시상품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회 기간 한밭체육관에서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요넥스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요넥스 게릴라 세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요넥스코리아 관계자는 "동호인 대회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배드민턴이 발전되고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배드민턴 활성화와 배드민턴 동호인간의 유대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대회 및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스포츠안전재단 전국체전 안전 공제서비스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2016년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선수 및 운영자 그리고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재단 주최자배상책임공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은 10월쯤에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는 종합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는 장애인체전을 포함해 국내 단일체육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약 12만여명이 주최자배상책임공제에 가입했다.

주최자배상책임공제는 행사 운영 중 제3자에게 손해를 입혀 발생한 주최자의 법률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과실여부에 관계없이 치료비(특약)가 지급된다.

최근 생활체육진흥법(공제보험 가입 의무조항)이 발효되면서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제가입자 수가 폭주했다. 전년대비 3배(2015년 8월말 기준 185만5,000명, 2016년 526만8,000명) 이상 증가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충청남도(도 교육청ㆍ도 체육회)는 무엇보다 행사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사주최자 및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재단의 스포츠안전교육(안전실무 및 응급처치법)을 지원받은 바 있다.

전 국민 스포츠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개회식 날 상영 홍보되기도 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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