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이 성매매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연합뉴스는 “고소한 30대 여성A씨가 해당 마사지업소 점주와 짜고 엄태웅에게 돈을 뜯기 위해 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성매매 혐의를 적용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돈을 뜯기 위해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업주는 지난 11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입장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사진=엄태웅

황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