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대림산업이 서울시 관악구 봉천12-2구역(봉천동 1556-38번지 일원)을 재개발 하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11월 중 분양한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관악구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로,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 전용면적 30~114㎡, 총 1,53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서울 서남부 거점지역으로 성장

최근 관악구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 중에 있다. 올해 3월에는 봉천 4-1-2구역과 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되며 사업 추진에 속력을 내고 있다. 지역 개발을 위한 정비사업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5일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일대 개발을 도모하는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상업지역 이면부 용적률과 높이 제한이 완화되어 봉천동 일대는 서울 서남부의 상업?업무?문화 기능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속에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11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이며, 이중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강남 등 업무지구 접근성 우수

단지가 위치한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 여의도, 구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하면 구로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의도 샛강에서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도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고 9월 19일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이 개통(2021년 준공 예정)되면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도로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남부순환로와 더불어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서울대 앞 관악IC를 통해 양재IC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IC~수서IC)까지 모두 개통되면 강남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관악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아파트

관악구는 최근 10년간 아파트 공급이 1,600여 가구에 불과한 공급 부재 지역으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지역 내에 메이저 브랜드 단지가 드물어 브랜드 프리미엄과 편리한 교통환경,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두루 갖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분양 소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단지 주변으로 청룡산 생태공원과 장군봉 근린공원 등 자연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 거리에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가 위치하고 미림여고(자사고), 문영여고, 광신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GS수퍼마켓(관악점), 봉천제일종합시장, 라붐아울렛, 포도몰, 롯데백화점(관악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이 있다.

타워팰리스급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공간 등 운동시설과 카페라운지, 남녀 독서실을 비롯해 야외에는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또 소음을 줄여주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 공법을 도입하여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도입해 결로 예방과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채준기자 doorian@sporbiz.co.kr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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