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가 피파온라인3 프로팀 ‘콩두 레오(KONGDOO LEO)’를 창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콩두 레오는 김승섭과 강성호로 구성된 2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 김승섭(왼쪽)과 강성호로 구성된 피파온라인3 프로게임단 콩두 레오. 콩두컴퍼니, 넥슨 제공

국내외 대회 통산 우승 2회, 준우승 2회에 빛나는 김승섭과 철저한 분석에 기반한 강성호는 아시아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2016 EA챔피언스컵(이하 ECCA)’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컵을 안긴 주역들이다. 김승섭은 2016 ECCA 당시 4강 베트남전에서 ‘선봉 올킬’로 대표팀을 결승에 올린 1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

콩두컴퍼니는 두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리그 준비 및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연습실과 모니터링실을 한 공간에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지속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강성호는 지난 1일 치러진 ‘2016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시즌2’ 16강에서 ‘죽음의 C조’를 뚫고 8강에 진출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