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임서아]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 2종(C24FG70, C27FG7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삼성전자

이번에 출시한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삼성 SUHD TV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sRGB 125%(CIE1931 기준) 색영역의 색상을 표현해 풍부한 색상을 지원하고 3000:1의 명암비로 화면의 어두운 장면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의 장점을 살려 보다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에서 제품 하나 하나 철저히 캘리브레이션 후 출하한다.

캘리브레이션은 모니터 화면에 보여지는 색상이 원래 색상과 같아지도록 미세한 차이까지 조정하는 작업이다.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1m/s 빠른 응답속도(MPRT 기준)와 144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최초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자는 화면 전개가 빠른 게임에서도 잔상과 이미지 깨짐이 없이 부드럽고 생생한 고화질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기술, 게임사운드에 맞춰 반응하는 아레나라이팅(Arena Lighting) 기술 등 게이머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동자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몰입도를 높여준다.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대시보드 형태의 OSD(On Screen Display)와 게이머에 특화된 UX를 적용했다. 지난 9월말에는 이 UX가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FPS, RTS, RPG, AOS, Custom 등 게임 장르에 적합한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춰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 없이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최고의 화질을 보장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과 최상의 사양을 갖춘 커브드 게이밍 전문 모니터를 출시했다"며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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