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탈리아 소렌토 배경 '빈 자리는 내꺼야" 대상 영예
▲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앞줄 가운데),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뒷줄 왼쪽 첫번째),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앞줄 오른쪽)이 대상 수상자인 김민수(앞줄 왼쪽)씨로부터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해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만3,79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탈리아 소렌토 해변을 배경으로 한 ‘빈 자리는 내꺼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변에 남은 한 개의 선 베드를 향해 헤엄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포착해 여행지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 23주년을 맞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사진과 여행에 관심이 많은 서포터즈를 사전 선발해 참가자들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SNS 홍보를 통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당선작들은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7년 달력 사진으로 활용된다.

한편, 당선작 전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우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후 서울 코엑스 동문광장(21~23일), 광주 롯데아울렛 수완점(28~30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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