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국내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현장에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스파이럴캣츠는 롤드컵 4강전이 열리는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했다.

▲ 롤드컵 준결승 현장에서 '타샤' 오고은(왼쪽)과 '도레미' 이혜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파이럴캣츠 제공

현장에서 공개한 코스프레는 21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던 LoL 인기 스킨인 ‘아케이드 시리즈’다. 코스프레에 스파이럴캣츠 멤버 ‘타샤(Tasha)’ 오고은이 ‘아케이드 아리’로, ‘도레미(Doremi)’ 이혜민의 경우 ‘아케이드 리븐’ 모델로 참여했다.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프레는 롤드컵 현장에서 글로벌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 롤드컵 중계진과 함께 방송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조명받는 시간을 가졌다.

롤드컵 준결승전 경기장인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 야외 무대에서 LoL 챔피언 ‘바드’의 코스프레도 선보이는 한편 뉴욕 시민과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바드 코스프레는 김태식 스파이럴캣츠 대표가 직접 모델로 나섰다.

▲ 바드 코스프레를 한 김태식 스파이럴캣츠 대표가 현지 팬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파이럴캣츠 제공

김태식 스파이럴캣츠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음 미국 LA에서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에서도 좋은 코스프레를 통해 유저 분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이럴캣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결승전 전야제에 이벤트 경기와 코스프레 무대쇼,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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