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테마거리 3곳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여운이 짙게 남은 강원도 평창 메밀음식거리, 낙지와 갈비의 궁합을 살린 갈낙탕 등 다양한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남 영암 독천낙지거리, 이색적인 닭요리를 접할 수 있는 대구 평화시장 닭요리 전문 골목 등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테마가 있는 음식거리를 선정해 이를 명소화함으로써 여행객들의 음식관광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곳에 대해 향후 지역밀착형 컨설팅을 비롯해 홍보가이드북 다국어 제작, 종사자 친절교육, 국내외 홈페이지 및 SNS 홍보, 관광상품화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과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 외에도 신당동떡볶이거리ㆍ강릉초당두부거리ㆍ대구안지랑곱창거리ㆍ남원추어탕거리ㆍ부산민락횟집거리ㆍ담양죽순푸드빌리지ㆍ영덕대게거리ㆍ춘천명동닭갈비거리ㆍ남한산성백숙거리ㆍ포항구룡포과메기물회거리ㆍ함평천지한우비빔밥거리 등이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됐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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