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2년 연속으로 챔피언스컵을 올해에도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기아자동차 이름 아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기아차는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2년 연속으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ATP 챔피언스 투어로 열린다. ATP 챔피언스 투어란 현역 선수 시절 세계랭킹 1위를 했었거나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결승 등 세계적인 기량을 뽐냈던 은퇴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작년에 이은 두번째로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14차례 우승한 피트 샘프라스(미국), 현역 시절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존 매켄로(미국), 러시아 테니스 영웅 마라트 사핀(러시아) ▲1987년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자 팻 캐쉬(호주) 등 화려한 경력의 선수 4명이 참가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K9 멤버십 및 기아레드멤버스 회원 중 200명에 VIP 관람권을, 일반 고객 100명에게 일반석 관람권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27일 오는 11월 4일까지 기아레드멤버스(http://red.kia.com)나 기아차(http://kia.com)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K9멤버십 회원은 이벤트 문자메시지에 회신하거나 이벤트 응모 전화번호(1833-8963)로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벤트에 응모한 기아레드멤버스 회원 중 40명을 추첨해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대회 참가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테니스 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다시 한 번 마련하고자 '기아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2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며, “테니스를 사랑하는 많은 팬 분들과 기아자동차 고객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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