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도 7만5,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7만5,388가구로 집계됐다.
11월달은 부동산 업계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대출 보증건수 강화 등 분양시장 과열현상을 잡기 위한 규제카드가 계속 나오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건설회사들도 향후 분양시장 규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당초 10월에 분양예정이었던 사업장을 일부 연기하면서 11월에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정부에서 전매제한규제 강화 등 새로운 규제카드를 검토 하고 있어 향후 분양일정 변동 가능성은 클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에서는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472가구(일반분양 255가구),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파크푸르지오’ 396가구(일반분양 288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 353가구(일반분양 96가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475가구(일반분양 146가구)등 총 1만3,22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다산신도시신안인스빌’ 800가구,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양수자인’ 279가구 등 총 2만2,70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등 총 3,83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