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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강원 춘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7명(춘천 52~58번)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7명 모두 20일에 확진 판정은 받은 44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2번과 53번 확진자는 춘천 44번과 직장 동료이며, 54번·55번·56번은 48번 확진자와 가족이다. 57번은 춘천 49번의 가족, 58번은 춘천 50번의 가족이다.

전날 확진을 받은 47~50번 확진자는 4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일대와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을 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가 없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신규확진자는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 361명, 해외유입 25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3만 403명으로 늘어났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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