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배동성 딸 배수진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나탈리 배수진이 등장했다.

이날 최고기와 유깻잎은 카페 데이트에 나섰다. 그러나 최고기가 게스트와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유깻잎은 “혹시 여자냐”고 물었고, “그분도 돌싱”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머무는 숙소에 ‘돌싱녀’가 도착했고, 알고 보니 최고기와 자주 합방을 했던 배수진이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배동성 씨 딸”이라고 설명했다.

배수진의 아들 래윤이도 등장했다. 래윤이는 최고기에게 ‘아빠’라고 불러 모두를 당황에 빠트렸으나 배수진은 남자들에게 아빠라고 부른다며 “엄마는 안 바뀌는데 아빠가 바뀐다”고 해명했다.

배수진은 최고기, 유깻잎과 비슷한 시기에 이혼해 현재 이혼 6개월 차였다. 그는 “이혼하고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원래 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많이 행복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부모님도 이혼했다. 그런 걸 보고 더욱 이혼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면서 “그래서 오빠에게 부탁했다. 이혼해도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마음이 있는 건 아닌데 자식을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배수진은 지난 2018년 7살 연상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허지형 기자 hjh91hj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