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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명 확진에 이어 하루 새 확진자가 13명(476~483번)으로 늘어났다.

476~480번 확진자는 경북 경산시 6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10대(480번)와 취학아동(478번)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을 받아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476·477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며 두 사람 모두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481번 확진자는 제천 21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482·483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에서 하루 만에 두 자릿수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46일 만이다. 현재 대전시는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정확한 동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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