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싱어게인’ 47호 가수로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OST 조에 속한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요아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요아리는 무대에 오르기 전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못했다. 4년 만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는 그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를 불렀다.

그는 김범수가 부른 걸로 유명한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부른 가수 요아리였다. 초반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노래를 마친 그는 5어게인을 받아 합격이 보류됐다. 그는 “원래 무대에서 전혀 떨지 않았느느데 갑자기 무대가 어려워졌다”며 무대 공포증을 털어놓았다. 이어 “2년까지는 일시적인 거로 생각했는데 누가 옆에만 있어도 노래가 안 됐다. 일시적인 게 아닌 걸 깨닫고 오랜 시간을 라이브 무대를 쉬었다”고 고백했다.

‘나타나’를 작사한 김이나는 “완벽주의인 가수들이 무대 공포증에 많이 걸린다. 아무것도 청사진을 그려놓지 말고 노래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요아리는 엠넷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아이유의 ‘미아’를 부르며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그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볼빨간사춘기가 부른 ‘Love Letter’ 작곡에 참여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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