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W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부천 하나원큐를 누르고 2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5-5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공격 선봉에 섰다. 그는 29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지난 25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23득점 15리바운드)을 세웠던 박지현은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 기록을 모두 다시 썼다. 김정은은 14득점, 김소니아는 6득점 14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2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5승 3패로 단독 2위에 포진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4연패 늪에 빠지며 2승 7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신지현이 16득점, 양인영이 13득점을 기록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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