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개그맨 오인택이 품절남이 된다.

오인택은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 승무원인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당초 지난 9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했다.

오인택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결혼한다. 라이브로 생중계해요.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욱, 주례는 개그맨 윤택이 맡는다.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정부지침에 따른 규제 아래 진행된다. 참여하지 못한 하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오인택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개그맨 문세윤, 양세형, 이정수 등과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오인택은 2008년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웅이 아버지’ 코너에서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과 함께 출연해 ‘웅이어멈’으로 이름을 알렸다. SBS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tvN '코미디빅리그' 출연 중이며 유튜브 '오티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오인택 인스타그램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