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연말이 다가온다. 기업들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회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가운데 효성은 2016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나눔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효성나눔봉사단을 통해 활발한 나눔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 1. 27일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효성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왼쪽 세 번째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2013년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해 나눔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왔다. 효성나눔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업무의 연장으로 인정하는 유급 자원봉사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사회복지기관과 일대일로 매칭하는 지정봉사팀 제도로 나눔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등 서울지역 4개 기관에서 월 1회 활동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봉사 3,500 시간 동안 약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 부사장은 “효성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나눔으로 함께하겠다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효성나눔봉사단 활동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문화예술 후원활동,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의 활동을 인정 받아 2013년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2015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2015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CSR 프로그램 대상, 2015년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기획투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혜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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