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LG유플러스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개 방송은 지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개 방송은 유튜브 스타 ‘캐리’ ‘씬님’ ‘대도서관’ ‘영국남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총 800명의 고객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공개 방송 방청 이벤트는 15: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 사회를 맡은 개그맨 송준근과 유튜브 스타 '캐리'가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공개 방송 첫 시작을 맡은 '어린이들의 캐통령' 캐리는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을 선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캐리를 만나기 위해 모인 어린이들은 뮤지컬 율동을 배우고, 캐리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했다.

‘인터넷 방송의 유느님’으로 불리는 대도서관은 ‘대도서관 뉴스’로 직접 공개 방송 진행을 맡았다.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인기 비결 등 본인의 이야기를 비롯해 방청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를 진행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앞서 대도서관은 공개 방송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뷰티 넘버원 BJ(Broadcasting Jockey)로 평가받는 씬님은 ‘내 얼굴을 부탁해’라는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했다. 즉석으로 참가자를 섭외해 피부 고민을 듣고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짧은 시간에 다크서클 커버 메이크업, 투명 메이크업, 눈이 커 보이는 메이크업을 진행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영국남자 조쉬는 유튜브 영상 촬영 후일담을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가 많은 팬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관객과 함께 한국 전통 놀이도 체험하며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 관람객들이 U+tv 유튜브 스타 공개 방송을 기다리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송근택 LG유플러스 홈마케팅담당은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로 모바일과 PC를 넘어 TV 채널로 들어온 유튜브 스타가 이번 행사로 직접 고객의 눈앞에 생생하게 다가갔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열렬한 환호와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유튜브 채널 콘텐츠와 행사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는 인기 유튜브 스타의 영상을 IPTV 내 가상채널에 편성해 리모콘 조작으로 TV 대화면 감상이 가능한 서비스다. 향후 고객 의견을 반영한 장르별 인기 유튜브 채널을 엄선해 채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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