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진환] 최근 식음료업계는 집에서 직접 카페 음료, 디저트 등을 만드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레시피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는 유명 커피전문점의 메뉴를 직접 만들고 SNS을 통해 인증샷을 남기며 레시피를 공유한다. 기존에 해당 제품을 즐겼던 소비자들은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업체들은 레시피를 공개, 브랜드의 제품을 노출하고 간접 홍보의 효과를 누리고 이는 자연스럽게 제품 구매로도 이르게 된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 트렌디한 커피 메뉴 레시피는 물론 재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직접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레시피를 배워갈 수 있는 클래스, 전속모델을 활용한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 루소, 바리스타와 이야기하며 배우는 맛있는 커피 추출법 공개

루소는 정동, 청담, 삼청 전 매장에서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 추출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커피 바를 운영하고 있다. 핸드드립 커피 주문 시 루소의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추출하면서 고객이 선택한 원두에 대한 맛있는 추출 레시피를 알려준다.

전문적인 커피 추출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전 매장에서 커피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에서는 핸드드립, 사이폰, 모카포트 등 다양한 기구 사용방법과 고객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배울 수 있다.

◇ 어라운지, 다양한 홈커피 레시피와 할인 혜택까지

어라운지는 정기적으로 홈카페족을 위해 시즌과 트렌드에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 레시피를 제공한다. 레시피는 어라운지 바리스타의 노하우를 담아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메뉴를 배울 수 있다.

또 레시피 공개와 함께 기획전을 진행해 레시피에 사용된 각종 시럽과 파우더, 용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추가로 쿠폰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차를 활용한 메뉴 레시피 8가지를 선보였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레시피와 기획전은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드롭탑, 더 맛있고 새로운 커피를 즐기자

드롭탑은 지난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커피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티라미수, 커피 잼, 커피 셔벗 등 인기 디저트부터 커피를 활용한 이색 메뉴까지 총 4가지를 선보였다. 필요한 재료 소개와 자세한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마련했다.

◇ 카누, 스틱 원두 하나로 5가지 메뉴를 즐기다

카누는 카누 제품을 이용해 집에서도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캠페인 아래 ‘공유의 카누 레시피’를 선보인다. 레시피는 카누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통해 제공된다. 모카라떼, 허니라떼, 아포가토 등 총 5가지 메뉴 레시피를 마련했다. 동영상에서는 카누 전속모델인 공유가 직접 카누 스틱 원두를 활용한 메뉴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 복음자리, 셰프의 노하우를 전수받자

복음자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복음자리 제품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최근에 이원일 셰프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원일 셰프 추천 레시피’ 코너에서 할라피뇨 딸기잼 토스트, 딸기 버터 소스 연어 스테이크 등 3가지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 햄 치즈 롤 샌드위치, 무알콜 유자차 모히토, 다크초코 스프레드 피자 등 과일잼, 과실차, 스프레드를 활용한 디저트 및 요리 33가지를 제공한다. 모든 레시피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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