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7일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배달 지원 사업인 ‘배달특급’앱을 경기도 시군에 빠르게 확대하도록 요청했다./경기도의회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직전에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서라도 분기에 상관없이 빠른 시간에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7일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배달 지원 사업인 ‘배달특급’앱을 경기도 시군에 빠르게 확대하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화성, 오산, 파주를 시작으로 금년에는 4분기로 나누어 확대하며 가평군은 4분기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의원은 “경기도 공동배달앱인 배달특급이 민간앱과 분명한 차별이 있기에 빠른 시간내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4분기 시행예정인 가평군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는 주문이다.

김경호 의원은 지난 해 12월 21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한 올해의 의원상을 수상했다./경기도의회 제공

이는 배달특급이 지역화폐를 사용토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용자 편의를 증대시켜 민간앱과 분명한 차별을 두고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배달특급이 상용화되면 가맹점 수수료는 1%로, 종전 6~13% 수준의 민간앱보다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지역화폐 할인 등 최대 15%(충전시10%+결제시5%)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공공상생의 출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은 근거리순, 주문건수 순으로 노출됨으로써 깃발 꽂기나 광고료 지불시 노출되는 민간앱보다 소상공인 중심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일반앱은 후기를 작성함으로써 악의적인 내용이 소비자에게 공개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으나 배달특급은 후기를 쓰는 대신 별점으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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