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인스타그램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최근 불거진 이휘재 집의 층간소음 논란에 이어 장난감값 먹튀 의혹에 휘말리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모두 비공개 전환했다.

15일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정원은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현재 피해 당사자분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해당 댓글이 지워진 상태고, 온라인 아이디밖에 정보가 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DM을 보낸 후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정원 인스타그램-유튜브 화면 캡처

그러면서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문정원 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정원 자필 사과문을 통해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는 빌라 아랫집 이웃이 남긴 층간소음 항의 댓글에 논란을 빚으며 사과문을 남긴 데에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난감 먹튀 논란이 이어졌다.

한편, 플로리스트 문정원은 최근 ‘편스토랑’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논란이 잇따르자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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