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그래텍이 테크노블러드 코리아와 VR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R 플랫폼 ‘버츄얼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부터 VR PC방 사업 등 한국 내 관련 시장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 이병기 그래텍 COO(왼쪽)와 류일영 테크노블러드 코리아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그래텍 제공

그래텍은 대표 프로그램 ‘곰플레이어’를 포브의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영상표시 장치) 전용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버츄얼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지원한다. 버츄얼게이트는 테크노블러드 코리아의 VR 콘텐츠 플랫폼이다.

테크노블러드 코리아의 전략적 파트너사 포브는 아이트래킹(eye-tracking, 시선 추적) 기술을 탑재한 HMD ‘포브0(FOVE 0)’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트래킹 기술은 시선의 움직임으로 HMD를 조작할 수 있어 공간이 제한적인 PC방 등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3D 영상의 어지럼증을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기 그래텍 COO는 “테크노블러드 코리아와 협업으로 한국 내 VR 시장을 활성화하고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360도 VR 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곰플레이어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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