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 스타트업 기술, 방역에 있어 큰 도움
K스타트업 기술이 K 방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지난해 2월 국제적으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했다. 정부는 K-방역이라 일컬어지는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에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K 스타트업의 기술은 방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 크게 작용했다.

K-방역의 핵심적인 임무를 담당한 역학조사 시스템의 경우, K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하나인 ‘디토닉’(대표 전용주)의 데이터 처리 기술에 힘입어 성공적인 역학조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K-방역에 있어 K 스타트업의 능력과 기술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총 437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이번 투자로 오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올해는 그동안의 스마트제조 저변 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양적 보급 중심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질적 고도화로 전환’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우리 경제와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제약·의료기기 분야 지원을 강화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K-방역의 성공모델을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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