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1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처인구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다./용인시 제공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시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1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군기 시장이 방문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은 지난 1919년 지금의 원삼면 좌천고개에서 시작된 ‘용인 3·1만세운동’의 기념탑이 자리한 곳으로, 당시 지역 주민 200여 명에서 시작된 만세시위가 용인 전체로 들불처럼 번진 용인 만세운동의 발상지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열들의 희생정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임을 늘 잊지 않고 3·1절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살 것”이라면서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배는 백 시장을 비롯해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과 만세운동 관련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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