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내일날씨, 대부분 지역 낮 기온 15도 이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이십사절기의 하나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절기상 경칩인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오르며 평년의 4월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아침 공기가 아직 쌀쌀해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다. 낮·밤 기온차 또한 10~20도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 대구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이다.

내일은 안개도 짙게 끼겠다. 특히 충청 남부와 호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영동 지역에 폭설이 예보됐다. 최대 15cm까지 쌓일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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