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년 만에 사장이자 마지막 사장 될 듯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임 사장.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8일 한국광물공사는 황규연(61) 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을 제18대 신임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에서 정책과학(석사)을 전공했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3년 6개월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황 사장은 "광물자원공사는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며 "통합기관의 원만한 출발을 위해 광물자원공사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전력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물공사는 3년째 사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이번 황 사장이 취임으로 3년 만에 새 사장을 맞게 됐지만 광해공단과 통합이 예정돼 있어 광물공사의 마지막 사장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취임식은 9일 열린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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