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전자 주가 전날 대비 0.73% 하락한 81400원에 거래 마쳐
삼성전자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연초 10만전자를 노렸던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8만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 전일 대비 0.73% 하락한 8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11일 9만6800원까지 오르며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부진과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주가부담·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 이탈·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 확대 등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가동을 못하고 있는 점 역시 악재로 꼽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달 말에서 최악의 경우 다음 달 중순까지 공장 가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연이은 부진에 개인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장재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