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기아의 유창식, 롯데의 이성민 선수의 승부조작 혐의가 밝혀진 가운데 NC 이재학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학은 승부조작에 있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2011년 당시 160만원 상당의 대리 베팅을 한 혐의는 인정됐다. 그러나 공소시효가 만료돼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NC는 이재학의 이런 혐의와 관련된 여론을 인식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이재학을 제외시켰다. NC는 “수사와 관련한 논란을 야구 축제의 장으로 가져오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많은 야구팬들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승부조작은 안했으니까 그렇게 당당했던 거였어?”,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이나”, “NC의 말이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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