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이용고객 및 항만 종사자 편의를 위해 ‘2020년 평택항 통계 연감’을 발간했다./네이버 지도 거리뷰 캡쳐 

[한스경제=(평택)김두일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이용고객 및 항만 종사자 편의를 위해 ‘2020년 평택항 통계 연감’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항 항만물류 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항의 주요 운영실적 등을 담은 2020년 평택항 통계 연감은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세청, 자체 수집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통계자료로 가공했다.

주요 내용은 ▲평택항 주요 화물별 통계 ▲평택항 자동차(신차, 중고차) 물동량 통계 ▲평택항 냉장냉동화물 물동량 통계 등이다.

이번 연감에는 내부직원, 선사 및 화주기업 종사자 의견을 반영해 ▲평택항 인센티브 지급 기준 ▲평택항 항만 사용료 관련 규정을 추가해 평택항 이용 고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평택항 냉장냉동화물 물동량 통계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분석팀과 협업을 통해 평택항에 적합한 콜드체인 화물의 선정 기준안을 최초로 마련하고 품목별 물동량을 분류함으로서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했다.

또한 향후에도 월별, 분기별 평택항 통계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평택항 이용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최신 물동량 현황파악을 통해 추가 물동량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홈페이지 업로드를 통해 기존 이용고객 외 평택항에 관심있는 누구나 통계자료를 가공·활용 할 수 있도록 해서 항만 정보 이용의 활용도를 높였다.

공사 문학진 사장은 “최초로 발간하는 평택항 통계 연감은 평택항 이용고객의 맞춤형 정보 제공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 평택항 동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 제공해 물동량 유치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평택항 통계 연감에는 지난 12월 고시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의 평택항 선석 개발 계획과 평택항 최신 운영현황 등이 모두 수록됐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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