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한화건설이 3일 화성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화성시청 관계자들과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채인석 화성시장,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실시협약을 체결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BTO)은 화성시도시개발 계획 일정에 따른 하수도시설 확충 공사로서 처리장 1개 신설 및 2개 증설 공사로 총 사업비는 1,410억원, 공사비 1,216억원 규모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50%(609억원)의 지분을 갖고 공사에 참여한다.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은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10년 만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11월 3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 정인철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금번 하수처리 확충사업을수주함에 국내 하수처리 민자사업에 전문성을 보유한 대표 건설사로의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친환경신기술을 통해 국내 환경기술 사업을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환경연구소 운영을 통해 하수고도처리기술과 먹는 물 생산기술 등 다수의 환경신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환경기술을 선도해 왔고 물 산업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채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