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임수정은 유지태 변요한 심은경 김꽃비과 함께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 10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과 출품작들을 선정한다.

임수정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 유지태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부문, 변요한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 심은경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 김꽃비는 희극지왕(코디미) 부문을 맡는다. 이들은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 심사위원으로서의 공식 일정은 물론 영화제 동안 담당 장르의 경쟁작 심사에 참여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3년 2회 때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배우들에게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영화인들이 영화제에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면서 단편영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 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57편의 경쟁부문 출품작들을 심사하고 최종 결과는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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