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남원 골뱅이 국수 맛집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사랑이 넘치다 -전북 남원'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은 푸짐한 양으로 한 번, 빼어난 맛으로 두 번 놀란다는 남원의 숨은 국수 맛집을 찾았다. 가장 인기 좋은 메뉴는 쫄깃한 골뱅이를 듬뿍 넣고 매콤 새콤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비빈 골뱅이 국수다. 

김영철은 "골뱅이 국수가 촉촉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있다"며 "골뱅이 국수는 처음 먹어본다. 지나치게 새콤하지 않고 달지 않아서 좋다"고 칭찬했다.

한편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여러 가지 장사를 하며 살림을 꾸려나갔던 사장님은 오랜 장사 일로 몸이 성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집 나간 아들을 기다리느라 국숫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사업으로 큰 빚을 안게 된 아들은 혹여 어머니에게 피해가 갈까 싶어 집을 떠난 지 5년째라고 한다.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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