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포스터./서울시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4~6월에 배리어프리 영화 3편을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돼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4~6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개최한다. 첫 상영인 4월 22일에는 허인무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종혁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감쪽같은 그녀’, 5월 27일에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6월 24일에는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프랑스 여행이 가능한 ‘파리로 가는 길’이 상영된다.

관람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오는 15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자들은 상영전일 영화관람 링크를 문자로 받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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