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SPEED CLUB’에 정종진(SS 20기 김포 34세)과 김형완(S1 17기 김포 34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5년째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는 두 선수는 경륜 선수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팬들이 궁금해하는 데뷔 전 에피소드와 개인적인 일상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모두 3편으로 구성된 두 선수의 영상이 아쉽게 마무리되면서 관심은 다음 주자로 쏠리고 있다. 다음 편 영상의 주인공은 동서울팀에서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아름다운 선후배' 신은섭(SS 18기 34세)과 정해민(S1 22기 31세)이다.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때아닌 서울쥐와 시골쥐 논란에 이어 '경륜계의 패리스 힐튼' 논쟁이 불거져 재미를 더했다. 말문을 연 건 신은섭이다. 신은섭은 한국 체대에서 정해민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사연과 선배이자 조력자로 나서게 된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그러자 정해민이 "룸메이트가 된 후 중학교 때부터 입던 패딩 점퍼를 신은섭이 촌스럽다"고 폭로하면서 "서울 출신이라 보는 눈이 달랐다"며 서울쥐와 시골쥐 논란에 불을 당겼다. 

또한 눈에 띄는 머플러를 한 채 방송에 나선 신은섭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이야기하자 사회자인 노태양이 “동서울팀의 패리스 힐튼이냐"고 저격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물했다. 이 밖에도 이번 유튜브 방송에서 신은섭이 사이클에 입문하게 된 이유와 정해민이 데뷔 후 승승장구하다 낙차한 이후 등 그 동안 궁금했던 에피소드들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해 두 선수의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14일 공개될 신은섭 정해민의 에피소드 1편에서는 신은섭이 사이클에 입문하게 된 이유와 정해민이 데뷔 후 승승장구하다 낙차 한 이후 상황 등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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