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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 / SM 엔터테인먼트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측이 신인 걸그룹 '에스파' 몰카 피해 의혹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영상에 등장한 분은 화보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로, 오해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윈터 역시 당시 즐겁게 화보 촬영에 임했고, 현장에서 불쾌하거나 오해할 상황은 없었다고 한다. 걱정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이상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에스파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다. 해당 영상 속 카리나와 윈터의 모습이 담겼고, 한 남성 스태프가 휴대폰을 들고 이동하는 짧은 영상이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멤버 윈터를 몰래 촬영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기간 1억뷰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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