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은 15일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시설 111CM(일일일커뮤니티)과 대유평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수원시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수원시는 15일 염태영 시장이 사업 시행자인 KT&G 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후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시설 111CM(일일일커뮤니티)과 대유평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유평공원은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에 11만 3582㎡ 규모로 조성된다. KT&G와 스타필드수원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수원시에 무상귀속한다.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인데, KT&G가 사업을 시행하는 1단계 구간은 2021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스타필드수원이 시행하는 2단계 구간은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에도 신경을 써 달라”며 “111CM은 KT&G의 수원 근대 역사와 품격을 담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유평공원이 준공되면 서호천과 숙지공원의 녹지 축이 연결된다. 2023년 스타필드수원점까지 건립되면 대유평공원은 북수원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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