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등판 일정이 비로 연기됐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대신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비로 인한 일정 변경이다.

스포츠넷 칼럼니스트 샤이 데이비스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향후 토론토 투수 선발 등판 일정을 전했다. 류현진이 등판 예정이던 19일 캔자스시티전엔 로비 레이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토론토는 20일에 경기를 벌이지 않고 21일과 22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 보스턴과 2연전을 펼친다. 류현진은 보스턴전 첫 경기에 나서는데 한국 시각으로는 21일 오전 8시 10분에 열린다.

류현진이 보스턴을 상대하는 건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7월 15일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앞서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점) 7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보스턴을 상대로도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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