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나빌레라'에서 송강과 김태훈이 박인환의 공연 데뷔를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측은 19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채록'(송강)과 '승주'(김태훈)가 '덕출'(박인환)의 정식 공연 데뷔를 놓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를 벌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채록은 덕출의 공연 데뷔를 위해 승주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채록은 알츠하이머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덕출의 마지막 꿈을 위해 무대 공연을 추진하고 싶은 것. 그러나 그 배경을 알지 못하는 승주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강하게 반대하며 채록과 첨예한 대립을 예고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채록은 승주의 팔을 부여잡고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채록은 이번 공연이 덕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진심을 담아 승주에게 호소한다. '스승' 채록이 '제자' 덕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덕출이 정식 공연을 통해 발레리노로 데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빌레라' 제작진은 "본 장면은 덕출을 향한 채록의 깊은 진심이 폭발하는 장면"이라며 "보다 성숙해진 채록과 더욱 섬세해진 송강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tvN '나빌레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tvN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