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주가가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 네이버 금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셀리드 주가가 급등했다.

22일 셀리드(299660)는 전거래일대비 18.81%(1만3300원) 상승한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가 9만1600원, 저가 6만99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셀리드 주가는 장마감을 앞두고 폭등해 9만원 선을 돌파, 상한가 경신을 앞뒀다. 그러나 이내 8만원 선으로 하락하며 장마감했다.

최근 셀리드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 발표할 것이며, 오는 6월 4일 이후 구두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리드 관계자는 “지난해 임상 1상 결과 발표에 이어, 임상 2a상 시험의 연구 결과도 국제학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돼 구두발표하게 됐다”며 “항암면역치료백신 기반기술 ‘CeliVax’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받은 것으로, 향후 개발에 대한 과학적·임상적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VAC-C' 임상 2a상은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추적관찰 진행 중이다.

아울러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은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 2a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6월 말 임상 2b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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