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 / 손준호 인스타그램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준호 소속사 'sidusHQ'는 공식입장을 내고  “손준호가 오늘(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손준호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현재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준호의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아내인 김소현을 비롯해 뮤지컬계 전반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김소현은 지난 3월부터 뮤지컬 '팬텀', 손준호는 5월 '드라큘라' 공연을 앞두고 있어 연습에 매진해오던 상황이라 뮤지컬계에 비상이 걸렸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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