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맨시티-첼시, EPL 빅뱅
홈에서 강한 맨시티 vs 원정 무패 투헬의 첼시
맨시티-첼시의 미리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EPL 35라운드에서 펼쳐진다. /맨시티 홈페이지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맨시티-첼시가 유럽 정상을 두고 다툴 예정인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맨시티와 첼시가 챔스 결승 전초전을 가진다.

오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첼시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은 맨체스터 시티와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지켜야 하는 양 팀의 대결은 리그 상황을 떠나 오는 5월 30일 펼쳐질 예정인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맘 편히 챔스 결승을 준비하겠다는 심산이고, 첼시 역시 패배할 경우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 양 팀의 대결은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양 팀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맨시티는 강호 파리 생제르망을 합산 스코어 4-1로 꺾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으며, 첼시 역시 챔피언스리그의 강자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양 팀의 최근 홈경기 성적과 원정 경기 성적이 주목받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빼어난 성적을 보여왔으며, 특히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그러나 투헬 감독의 첼시 역시 부임 이후 원정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의 결과에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양 팀의 키플레이어로는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와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와 티모 베르너가 손꼽히고 있다.

한편, 맨시티와 첼시의 지난 맞대결 결과는 맨시티가 3-1로 첼시를 제압한 바 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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