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해킹으로 인해 기름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으로 인해 중단됐던 송유관을 재가동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 장관은 트위터에 “우리는 방금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했다. 오늘 오후 5시에 송유관 운영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윌스트리트 저널 역시 콜로니얼이 이날 오후 5시경 송유관을 재가동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콜로니얼은 성명을 통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콜로니얼은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가능한 한 많은 휘발유·디젤·항공유를 안전하게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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