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아이유가 29번째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에 거액의 기부를 했다.  /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29번째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에 거액의 기부를 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십 대의 마지막 생일. 이십 대의 모든 순간들을 함께 해준 유애나의 손을 잡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오늘을 기념하려 한다”는 글과 함께 기부 증서를 게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팬클럽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푸르메재단, 사단법인 여울돌, 한국소아암재단,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등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사용된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소외계층 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정규 5집 '라일락'(LILAC)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청소년 한부모 가정과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링커'와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영화 ‘브로커’를 촬영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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