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타이레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접종 이후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타이레놀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 수가 64만 명을 넘기는 등 접종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 이후 발열 증세가 있으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안내하면서 타이레놀을 구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처럼 타이레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타이레놀 관심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레놀 관련주로는 유한양행이 거론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국내에 유통되는 타이레놀을 제조하는 한국얀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방역 당국이 특정 제품을 언급한 것에 우려를 표했으며, 특정 제품이 아닌 해열제의 원재료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명시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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