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데산야, 5연승 마빈 베토리와 UFC 263에서 대결
베토리, “나는 완전히 다른 짐승…내가 이긴다”
아데산야가 베토리를 상대로 UFC 263에서 3차 방어전을 치룬다. / UFC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UFC 263에서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는 5연승의 마빈 베토리다.

‘무결점’ 챔피언 아데산야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릴 예정인 UFC 263에서는 아데산야와 베토리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지난 2018년 로버트 휘태커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오른 아데산야는 지난해 요엘 로메로·파울로 코스타까지 무릎 꿇리며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무패 기록을 자랑하는 아데산야는 베토리를 상대로 3차 방어에 도전한다.

도전자 베토리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베토리는 지난 2018년 아데산야에게 당한 판정패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당시 패배 이후 베토리는 앤드류 산체스·잭 허멘슨·케빈 베토리 등 쟁쟁한 파이터들을 꺾으며 연승을 이어왔다. 

이번 2차전을 앞두고 베토리는 “22살의 내가 아니다”라며, “나는 완전히 다른 짐승이 됐다. 내가 이길 것”이라고 밝히는 등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UFC 263에서는 네이트 디아즈가 19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디아즈는 웰터급 랭킹 3위 리온 에드워즈와 5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아즈의 상대 에드워즈는 “디아즈는 5라운드 경기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도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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