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에서 로건리의 형 알렉스가 등장했다. / SBS '펜트하우스3'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SBS '펜트하우스3'에서 사망한 로건리(박은석 분) 대신 형 알렉스(박은석 분)가 등장해 복수를 다짐했다. 

11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오윤희(유진 분), 천서진(김소연 분)이 각자의 방식대로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복수를 꾸미는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심수련에게 떠밀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천서진은 심수련에 의해 목숨을 구한 후 주단태가 회장으로 있는 청아그룹을 찾아갔다. 천서진은 기자들 앞에서 주단태와 사이 좋은 모습을 연출하며 "서로 원하는 것을 얻고 깔끔하게 해어지자"라고 주단태에게 제안을 건냈고 주단태는 승락했다.

로건리가 눈앞에서 사망하며 분노했던 심수련은 집에 침입한 알렉스와 대면한다. 알렉스는 심수련이 그녀의 딸인 민설아(조수민 분)의 죽음을 복수하고자 로건리를 죽였다고 오해했고 심수련은 "영영 그 사람 보지 못해도 좋다. 제발 살릴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알렉스는 심수련에게 로건리의 100만달러가 없어졌다는 말을 하고 심수련은 모르는 일이라고 놀랐다.

'펜트하우스3' 하은별이 재등장해 극의 흥미를 높였다. / SBS '펜트하우스3'

한편 드라마 후반부에는 서울음대 실기시험이 펼쳐졌다. '펜트하우스 2'에서 하은별(최예빈 분)과 함께 사라졌던 진분홍(안연홍 분)은 하은별과 함께 시험장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은별에게 집착을 보였던 진분홍은 의문의 인물로부터 문자를 받고 배로나(김현수 분)의 핸드폰을 하은별의 주머니에 넣어놨다. 하은별은 시험 도중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실격됐고 하은별은 배로나에게 분노했다.

본격적으로 내용 전개가 시작된 SBS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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