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3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포진했다.

최운정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찰리 헐(잉글랜드), 로런 스티븐슨(미국) 등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들과는 2타 차이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고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전인지(27)도 같은 순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허미정(32), 이정은(33)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201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이미림(31)은 크게 부진했다. 이븐파 72타를 쳐 김아림(26), 박성현(28)과 함께 공동 86위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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